헌법재판소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던 조지호 경찰청장을 다시 불러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지난 기일에 불출석했던 조 청장을 오는 13일 오후 3시 반에 불러 신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조태용 국정원장을 신문한 뒤, 오후에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과 조 청장이 차례로 신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점령,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깜짝 발표인데, 가자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인접 국가로 이주시키는 게 전제 조건입니다.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맞이했습니다. 백악관에 다시 입성 ...
현재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남과 충청 해안지역에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아 기자! [기자] 네 전북 정읍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눈이 많이 쌓인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밤새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여기에 한파 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까지 겹쳤는데요, 오 ...
임산부가 산후조리원에 내는 비용이 3년 사이 18%가량 늘어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후조리 실태조사에서, 2주 기준 산후조리원 평균 비용은 지난해 286만 5천 원으로 나타나 2021년보다 43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또 산후우울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산모가 지난해 10명 가운데 7명꼴(68.5%)로 나타나 3 ...
국회 측이 비상계엄 당시 자신이 적어둔 '체포조 명단' 메모를 공개하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막힘 없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계엄 당일 밤 11시 6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통화에서 지금 나가 있는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경찰청은 새 치안정감 승진자에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내정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대전 출신인 박 국장은 경찰대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을 역임했으며, 김봉식 전 청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공석 상태인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이 밖에 조정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설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한 제수품과 선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점검 결과 업체 396곳, 품목 514건이 적발됐습니다.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이 245곳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식품류, 즉석 섭취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38곳, 축산물소매업체가 23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반 사례를 보면 전남 나주의 한 식품제조업체는 미국산 아몬 ...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잇따라 반려된 가운데, 경찰이 경호처 인사담당자를 소환하며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취재 결과,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늘(5일) 오전 경호처 인사담당 부서 간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김 차장이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경호처 직원 2명을 직 ...
'입춘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5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8도, 설악산은 영하 24.1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5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한반도 주변에 거대한 ...
어제 진행된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엔 증인 3명이 출석해 체포조 의혹 등 쟁점을 놓고 7시간 가까이 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관위에 군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본인이 직접 내렸다고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대통령이 선관위에 군대를 투입하라는 지시를 직접 내렸다는 ...
2025.02.05. 오전 11:17.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어제(4일) 한 총리를 내란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한 차례 조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당시 경찰은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만큼 방문 ...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현재 서울 기온 -10도, 체감온도는 -15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드시는 분들이 있죠. 일명,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인데요. 오늘은 물리적으로 이 '얼죽아'가 불가능한 날씨입니다. 제가 이전 시간 중계에서 30분 ...